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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블록체인/Crypto Diary] - Astar zkEVM & Yoki Origins 체험기 #1

2024.03.15 - [블록체인/Crypto Diary] - Astar zkEVM & Yoki Origins 체험기 #2


🔮 요키 캡슐 뽑기 2

 요키 오리진스 출시(2024.03.08)부터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2024.03.16)까지 요키 요포트에서 등장하는 캡슐은 카파, 여우 정령 그리고 마메타누키 세 종류가 있습니다.

카파, 여우, 타누키 캡슐

 

 수첩을 보면 비어있는 자리가 꽤 보이는데 주기적으로 새로운 요키가 업데이트가 될 예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요키가 추가가 된다면 요포트의 구성 및 확률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여타 모바일 게임의 픽업 시스템이나 로테이션 같은 것도 고려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요키 수첩

 

 다음은 요키 요포트 실행 시 출력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 요키 캡슐 개봉

 요키 캡슐 개봉도 황금 캡슐 개봉하고 별다른 점은 없습니다. 개봉 애니메이션이나 함께 보고 가시죠.


🧬 요키 융합

 대망의 요키 융합입니다. 요키 융합에는 동일한 기본 요키 3마리와 4 OMA가 필요합니다. 진화체의 등급은 Noble, Fabled 그리고 Legendary가 있습니다. 등장 확률은 정확한 수치는 확인이 안 되지만  Noble < Fabled < Legendary인 것 같네요.

융합!

 

 애니메이션은 기본 요키 세 마리가 뱅글뱅글 돌다가 합쳐집니다. 이거 완전??


✒️ 후기

  여기까지가 요키 오리진스 체험기의 모든 것입니다.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Web3 프로젝트인 만큼 기대가 컸었는데, 좋았던 부분들도 있지만 분명히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개인적인 감상을 조금 적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좋았던 점

1. 로컬 감성을 잘 살림

 Astar zkEVM이 일본 로컬 블록체인의 연장선으로서 발돋움하는 만큼 요괴라는 소재도 굉장히 좋았고 전체적인 UI가 로컬 감성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2. 지속적인 개선 및 업데이트

요키 오리진스 론칭 초기에 불편했던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일주일 되었지만)

  • 한국어 미지원
  • 애니메이션 시작 전에 결과 화면 렌더링
  • 결과 화면에서 마켓플레이스 또는 도감으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 부재
  • 모바일 미지원

이 문제들은 지난 일주일간 모두 개선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요포트들도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어서 모바일 게임에서 새로운 픽업 가챠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시)

업데이트 전 업데이트 후

3. 아티스트들에게 기회의 장 제공

Astar는 mooon이라는 NFT 배포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뽑을 수 있는 요포트를 여러 개 추가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국의 아티스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는 폭넓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 몇 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1. 선조치 후보고

 한 번씩 유지보수 화면이 보일 때 커뮤니티나 SNS를 확인해 봐도 오류를 수정한다거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는데 잠시 후 다시 들어가 보면 뭔가 바뀌어있고 더 있다가는 SNS에 업데이트되었다는 안내글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업데이트 주기도 불분명한 것 같고 Web3 프로젝트는 다 이런 느낌인가 싶기도 합니다. 

2. 게임적인 요소의 부재

 네이버 킹물농장까지는 아니어도 게임적인 요소가 조금 있었으면 했는데 현상태가 유지된다면 아무래도 게임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가샤폰 정도에서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후에 요키로 점수를 매겨서 상위 유저들에게는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그것 외에도 미니게임 같은 요소들을 추가하는 것도 '요키 오리진스'라는 IP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억의 네이버 동물농장

3. UI적으로 부족한 부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 내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사용자들이 별도로 매뉴얼을 숙지하고 오는 것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직접 부딪혀 가면서 배우는 타입이라 처음에 매뉴얼을 안읽고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UI적으로 불편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1. 일간 보너스 OMA를 받기 전까지는 몇 개가 지급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음
  2. 요키 캡슐을 뽑을 때, 개봉할 때 그리고 요키를 융합할 때 몇 개의 OMA가 필요한지 명시되어 있지 않음
  3. 융합의 샘에서 누구의 캡슐이고 어떤 요키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음

 

 특히 3번같은 경우는 아래와 같이 캡슐이나 요키에 마우스를 호버할 때 툴팁으로 짧은 설명이 표시되면 사용자 경험적인 면에서 정말 좋은 개선사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

 Astar zkEVM에서의 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0.016 이더로 시작해서 일주일 정도 즐겼는데 아직 0.013 이더나 남아있더군요 ㄷㄷ;; 이더 브릿징할 때는 트랜잭션 한 번에 9만원이 날라갔는데...

 

 그런데 막상 덴쿤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다른 L2, 특히 Optimism에서 NFT를 민팅하는 비용을 확인해 보니 이건 거의 돈이 안드는 수준ㅋㅋㅋㅋ 다음 메인넷은 Optimism이 될 것 같습니다. Op stack이라고 하는 것도 궁금하고 하니...

 

 그렇다면 과연 Astar zkEVM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누군가가 치트키를 알고 있을지도??

코나미는 답을 알고 있다

 

 지금까지 크립토 플랑크톤 piatoss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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